팀 인터뷰|실무에 사용 가능한 AI 교육을 만드는 팀, KHP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재직자가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KHP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이에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알고 있다”보다 “업무에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KHP팀은 이런 변화에 맞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재직자들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만들기 위해 KHP팀은 강남과 대전, 두 개의 캠퍼스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기업과 재직자들을 만나며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공간에서, KHP팀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은주|안녕하세요. KHP팀에서 사업관리를 맡고 있는 팀장 김은주입니다. 저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살림’을 안팎으로 챙기고 있어요. 운영 매니저들이 교육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팀의 노력이 명확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표와 예산을 관리하며 KHP 사업을 통해 회사가 더 확장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순희|안녕하세요. 교육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순희 입니다. 재직자 대상 생성형 AI 교육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혜민|안녕하세요. 재직자 대상 AI 세미나와 워크숍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김혜민입니다. 저는 단순히 행사를 진행하는 역할을 넘어, 요즘 가장 핫한 AI 트렌드를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 모든 운영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효율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만드는 '운영 설계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KHP팀은 어떤 팀인가요?

🐘은주|KHP팀은 우리 사업의 대상자인 재직자들이 AI 교육의 A부터 Z까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팀입니다. 국비지원 훈련과정, 최신 AI 트렌드를 다루는 세미나·패널톡·해커톤,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교육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AI라는 높은 문턱을 조금 더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서포터 같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순희|맞아요. 생성형 AI를 직접 써보고, 실습하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정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비용 부담은 낮추고 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혜민|제가 생각하는 KHP팀의 미션은 “재직자의 실무 역량을 AI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AI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하다 보니,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KHP팀은 그 막막함을 ‘직접 써보는 경험’으로 바꿔주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통해 AI를 더 이상 먼 기술이 아니라, 일에 쓰는 도구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KHP팀은 어떤 구조로 업무를 나눠서 운영하고 있나요?

🐘은주|KHP팀은 대전캠퍼스와 강남캠퍼스, 두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강남캠퍼스에서는 서울·경기 지역의 AI 교육을, 대전캠퍼스에서는 대전 및 그 외 지방권의 AI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는 나뉘어 있지만 KHP팀이 지향하는 목표와 업무 구조는 동일합니다. KHP팀의 사업 목표는 ‘재직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AI 교육을 확산하는 것’이며, 이 목표를 바탕으로 KHP팀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돼요. 

첫째는 기업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훈련 과정 운영입니다. 주로 기업의 AI 교육 요청이나 재직자 대상 수요 조사에서 출발하며, 운영 매니저가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과정을 설계해요. 이후 강사님과의 일정 조율, 강의장 배정, 실습에 필요한 AI 툴 세팅, 교육생 사전 안내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둘째는 AI 기술 트렌드를 알리는 세미나 운영입니다. 이 업무는 세미나 운영 매니저가 주도적으로 기획하며, 재직자들이 AI에 흥미를 느끼고 더 깊은 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신 AI 토픽을 선정해요. 링크드인이나 현업자 추천 등을 통해 현직자 시선으로 AI를 다루는 연사를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Q. 방금 팀장님께서 업무의 큰 틀을 설명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세부적으로 업무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은주|KHP 사업은 정부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관리자'는 운영 매니저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요. 까다로운 규정 속에서 업무 담당자들이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예산과 성과가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비 관리, 경영지원팀과의 협업, 각종 증빙 점검, 고용노동부·공단과의 공식 소통을 담당하고 있어요. 또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정리하는 성과 관리와 사업비가 투명하게 집행되었음을 증명하는 회계 정산까지 맡아 사업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순희|‘훈련 과정 운영’은 교육 운영과 행정 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에요. 강사님과 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홍보물 제작·업로드, 문자 발송과 신청자 관리도 함께 진행합니다. 교육이 시작되면 교육생 안내, 출결 관리, 수료 처리까지 책임지고, 이후에는 교육비 신청과 운영 실적 정리까지 이어져요. 그리고 협약기업 대상 교육이라면 기업 담당자와 소통하며 대상자 확인, 자부담비 정산 등 추가적인 서류 업무도 함께 담당합니다. 한마디로 교육이 시작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이에요.


🐻혜민|‘세미나 운영’ 업무는 짧게는 2~3시간의 세미나, 길게는 원데이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요즘 현업에서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계속 실험하고 검증해요. 이를 위해서 현업 전문가를 직접 섭외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 문구 작성, 신청자 관리,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설계해요. 그리고 여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팀의 정규 교육(훈련 과정 운영)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즉, 운영 자체보다도 이 운영을 다음에도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는지를 늘 같이 고민하는 편이에요.



Q.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팀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

🐻혜민|아마 팀원들도 모두 공감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입사 후 처음 참여했던 모두콘(MODUCON) 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콘은 모두의연구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티 기반 AI·테크 컨퍼런스이고, 저희가 맡은 KHP 부스에만 15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주셨어요. 직접 우리 팀의 사업을 소개하며 부스를 운영해 보니 “아,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위에 있구나”를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특히 그때는 팀원들이 각자 역할을 나눠서 정말 ‘원 팀’처럼 움직였는데, 그 경험 이후로 행사 하나하나를 단순 운영이 아니라 ‘브랜드 접점’으로 봐야겠다는 관점이 생겼습니다. 지금 제가 세미나를 기획할 때도, 항상 그때 경험이 기준점처럼 남아 있습니다.



Q. 캠퍼스가 강남/대전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팀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은주|저희 팀은 근무지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아미(아침 미팅)와 저미(저녁 미팅)를 매일 진행하고 있어요. 아미는 보통 구글밋으로 진행하면서 대전에 계신 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고, 주로 공지/이슈사항이나 당일 업무를 공유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퇴근 전에는 저미를 통해 슬랙으로 그날의 업무 진행 상황을 텍스트로 공유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저희는 서로의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미/저미를 통해 싱크 맞추는 시간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순희|은주님 말씀처럼 아미·저미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그 외에는 슬랙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자유롭게 이야기해요. 또한 분기마다 서울 출장을 통해 직접 얼굴 보고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어요.


🐻혜민|그 외에도 굉장히 수시로 이야기해요. 옆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거나, 슬랙으로 “이거 같이 한 번 볼 수 있어요?” 같은 식의 가벼운 커뮤니케이션이 많습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대전 팀과도 필요할 때는 슬랙이나 통화로 바로 연결하고, 일정 주기로 서로 오가며 대면 소통도 하고 있습니다.



Q. KHP팀의 일하는 방식을 알려주세요!

🐘은주|팀원들 모두 추진력 있고 손이 빠른 편이에요. 이슈에 대해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빠르게 실행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분위기고, 서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업무 시에 서로 챙겨야 할 게 많다 보니 당장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던지고 수용하는 편입니다.


🦒순희|팀원들 모두 응답이 빠르고, 적극적인 분위기예요. 최대한 빠르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혜민|저희 팀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업무 경계가 아주 딱딱하게 나뉘어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바쁘면 자연스럽게 옆 사람이 도와주고, “이거 제 일은 아닌데요” 같은 말은 거의 안 나오는 팀입니다.



Q. 업무를 하면서 뿌듯하거나 재미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은주|사업 관리 업무를 할 때는 각종 영수증과 증빙 서류들이 스토리라인에 맞게 딱 맞아떨어지고, 최종 정산 시 숫자가 오차 없이 '0'으로 수렴할 때 가장 짜릿해요. 그리고 교육 운영 업무에서는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현장에서 온몸으로 느껴질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 순간만큼은 의자 백 개, 책상 백 개도 옮길 수 있을 만큼 모든 피로가 날아가는 것처럼 정말 뿌듯해요.

(또 저만의 소소한 재미는 교육생들을 위한 다과로 신상 과자를 살 때입니다. 가을에는 고구마 시리즈 모을 때 재밌었어요)


🦒순희|협약 기업 관계자분이 일을 잘한다고 해주셨을 때가 떠오르는데 사실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일의 능력치가 10000% 상승하는 기분이 들어요. 또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할 때마다 ‘어렵지는 않을까, 지루하진 않을까’ 늘 걱정하게 되는데, 교육이 끝난 뒤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피드백을 들으면 그동안의 고민이 눈 녹듯 사라지고 파이팅만 남게 돼요. 💪


🐻혜민|외부 현직자분들을 섭외할 때 "모두의연구소에서 연락드린다"라고 하면 먼저 반겨주실 때가 많아요. 커뮤니티의 힘을 체감하는 순간이죠. 내가 기획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을 때, '모두의연구소'라는 브랜드가 나의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느낄 때 가장 재미있게 일하게 됩니다.



Q. 마지막으로 KHP팀에 합류하고 싶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은주|요즘 KHP팀은 매일매일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는 AI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해요. 거친 파도처럼 급변하는 AI 세상에서 ‘지금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교육은 뭘까?’를 늘 고민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분이라면 재밌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통, 즉 오픈 마인드인 것 같아요. 수많은 사람과 직접 소통하며 접점을 만드는 자리인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로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분이라면 KHP팀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요.


🦒순희|교육 운영는 업무가 단기간에 큰 성과가 드러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과정을 만들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과보다는 그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계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분이라면 이 일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혜민|KHP팀은 “정해진 답을 잘 수행하는 사람”보다는, “지금 이 상황에서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를 계속 고민하는 사람이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행사나 교육 운영이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변수가 많아서 이걸 스트레스로 느끼기보다는, 문제 푸는 퍼즐처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강사님, 교육생, 기업 담당자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완벽한 기획보다 유연한 소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KHP팀에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